[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내 전자결제 및 모바일 금융플랫폼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생활 금융 서비스 모바일 앱인 '머니트리(MONEY TREE)'와 일본 '폰타 포인트' 운영사인 로얄티마케팅이 포인트 교환을 기반으로 한국과 일본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로얄티마케팅이 운영하는 통합 멤버십포인트인 '폰타 포인트'는 2018년 회원수 8천700만명을 보유한 일본의 대표적인 멤버십포인트다. 현재 1만3천여 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일본 편의점 로손을 포함하여 KFC, 피자헛 등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머니트리와 폰타 포인트는 한∙일간 포인트 교환을 통한 결제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폰타 회원이 폰타 포인트를 머니트리캐시로 교환하면 국내 머니트리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머니트리 회원 역시 머니트리캐시를 폰타 포인트로 교환하면 일본의 폰타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양국 관광객들은 자국에서 쌓아둔 포인트를 제로페이 매장을 포함한 한국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일본 가맹점에서도 손쉽게 머니트리캐시와 폰타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머니트리는 폰타 포인트 회원을 머니트리 회원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서비스 강화를 위한 해외 제휴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홍성식 갤럭시아컴즈 O2O사업본부장은 "로얄티마케팅과의 전략적 업무제휴 계약으로 한일간 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져 머니트리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향후 회원들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해외 포인트 교환 및 제휴처 발굴로 머니트리 서비스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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