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 시옷, 시큐레터, 큐비트시큐리티 등 국내 정보보호 기업 4곳이 보유한 제품과 기술이 '2018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으로 지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KISA)은 이들 회사가 보유한 기술 등을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으로 지정(유효기간 2년)한다고 9일 발표했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 제도는 혁신 기술을 개발한 우수 벤처기업을 지정하고 중점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13개 기술·제품이 참여했으며, 특허평가 전문가 등이 포함된 별도 전문평가위원회가 신규성·독창성·사업화 가능성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지정 기술 등에는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 지정서 ▲지정마크 ▲연구개발(R&D) 지원금 ▲과기정통부·KISA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통한 판로개척·시설·R&D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말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며, 지정 기술·기술 제품에 관한 정보는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와 KISA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은 정보보호 분야에 혁신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을 지정한 첫 사례"라며 "이를 통해 정보보호산업에 신기술 혁신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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