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KB증권은 6일 매일유업에 대해 확고한 브랜드력과 실적 안정성을 고려할 때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0만2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애랑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매일유업 주가가 저평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보수적인 접근에서도 현 주가 수준에서는 향후 29.6%의 상승여력이 있다"며 "확고한 브랜드력과 견조한 실적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매일유업의 올해 4분기 별도기준 실적으론 매출액 3천321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7%, 23.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조제분유의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연간 영업이익은 2014년 288억원의 최저치를 찍은 후 올해 765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컵커피, 유기농 등 수익 구조가 다변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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