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대만 이동통신사 2곳이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할 인터넷은행 주주로 합류한다.
22일 라인에 따르면 라인뱅크 컨소시엄에 대만 이동통신사 '파 이스트원 텔레커뮤니케이션'(FET)과 '타이완모바일'이 참여한다. 양사는 각각 지분 5%씩을 갖는다.
앞서 라인이 발표한 라인뱅크 컨소시엄을 보면 자회사 라인파이낸셜이 지분 49.9%를 갖는다.

대만 푸본은행은 2대 주주로 25.1%를 보유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유니언뱅크·CTBC은행은 각각 5%씩을 갖고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에따라 라인파이낸셜이 1대 주주가 되고 은행 파트너가 40.1%, 통신사들이 10% 지분을 갖게 됐다.
라인은 내년 2월15일까지 인터넷은행 인가 신청서를 대만 금융 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다.
라인 측은 "두 통신사가 컨소시엄에 합류하게 되면서 데이터 혁신 기술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업계간 결합된 전문성으로 대만 시장을 고려한 사업 계획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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