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인터파크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천451억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자체 제작 공연 흥행에 따른 수익 증가와 도서 부문의 판매 채널 확대로 실적이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0억원으로 479%나 늘었다.
3분기 거래총 역시 쇼핑 부문과 투어 부문이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9천810억원을 기록했다.
쇼핑무분은 올 3분기 거래액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 증가했다. 인기 상품 확보 및 판매자 지원 등의 플랫폼 강화 전략에 힘입어 패션 및 가전 카테고리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했다.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다.
투어 부문은 지진·태풍 등 글로벌 자연재해 여파에도 불구하고 거래액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7% 증가했다. 특히 항공권과 숙박 부문 송출객이 각각 7%, 15% 늘었다.
ENT 부문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자체 제작 뮤지컬 '웃는남자', '프랑켄슈타인'의 흥행과 대형 콘서트 판매에 힘입어 공연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도서 부문의 거래액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9% 증가했으며, 외부입점 판매 등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모바일 거래액 역시 부문 평균 19%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4분기는 연말 공연 성수기 진입과 KBO 포스트시즌 티켓 판매로 매출 기여도가 높은 ENT 부문의 볼륨 성장과 함께 쇼핑 부문의 연말 쇼핑 시즌 효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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