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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2018년 3분기 영업손실 2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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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매출은 283% 증가…신작 선보여 실적 개선 노려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2018년 3분기 매출 107억원, 영업손실 21억원,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3.28% 증가했으며 적자폭은 줄었다. 회사 측은 신규 프로젝트의 개발 인원 확충에 대한 인건비 상승과 대만 법인 설립에 따른 투자 확대로 영업손실이 이어졌으나, 2018년 들어 3분기 연속으로 손실폭을 점차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런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신규 콘텐츠에 대한 높은 호응도와 더불어 지난 8월 선보인 신작 모바일 게임 '쿠키워즈' 출시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 6월 개발 스튜디오 분리 및 퍼블리싱 전문 기업으로 전체 조직을 재편하면서 본사의 영업 비용 구조가 효율화됐다고 덧붙였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경우 지난 6월 말 애플 앱스토어 4위, 7월에는 구글플레이 11위로 게임 매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또한 서비스 2주년을 맞은 10월말 기념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다시금 애플 앱스토어 4위, 구글 플레이 12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퍼즐과 쿠키런 RPG를 비롯해, 대규모 월드건설, 다중접속 SNG, 전략 대전, 패션 셀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게임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전체 개발 인력의 70%가 신규 제품에 투입된 상태다.

이와 함께 최근 삼성전자 출신의 김민석 CMO를 영입하며 조직 전반의 사업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선 만큼 조직을 체계화하고 매출 증대 및 수익 창출로 이어질 추진력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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