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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초강력 미니PC '맥미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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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배 빨라진 인텔 고성능칩 채택…메모리 최대 64GB까지 확장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4년만에 인텔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해진 맥미니 신모델을 선보였다.

애플은 30일 미국 뉴욕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인텔 8세대 프로세서를 장착해 이전모델보다 60% 이상 그래픽 처리속도를 개선한 신형 맥미니를 공개했다.

맥미니 신모델은 5배 빨라진 인텔 4코어 또는 6코어 CPU와 최대 64GB까지 확장할 수 있는 메모리로 그래픽 성능이 5배 증가했다. 이 제품은 메모리를 교체할 수 있는 착탈식 방식으로 이루어져 기본형 모델의 램을 8GB에서 64GB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저장용량도 크게 향상됐다. 신형 맥미니는 저장용량을 2TB SSD로 확장할 수 있으며 T2칩의 장착으로 HEVC 비디오와 오디오 인코딩을 지원한다.

포트도 기가비트이더넷이나 4개 썬더볼트3 포트, HDMI, USB-A로 이루어졌다.

애플이 2014년에 출시한 기존 맥미니는 시장에서 좋지않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애플이 이번에 초강력 고성능 모델을 선보였으나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애플은 3.6GHz 쿼드코어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 8GB 램, 128GB SSD로 구성된 기본형 맥미니 모델을 799달러에 다음주 11월 7일부터 판매한다. 기존 모델이 499달러에 판매됐던 것에 비하면 가격이 300달러 올랐다.

이에 애플은 이번에 모두 가격이 오른 신제품을 대거 출시해 애플 기기의 평균판매가격이 상승하고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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