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립유치원 비리 종합대책 발표 '국공립 비율 40%, 에듀파인 도입'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막기 위해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먼저 정부는 현재 25.5%인 국공립 취원율을 4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공립 비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 총 1000개 학급을 증설하며 예산은 5천억 원 정도로 추산했다.

또한, 정부는 사립유치원에도 국가교육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어 2020년부터는 모든 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사용해 수입과 지출 항목을 기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학교법인 외 개인 자격으로도 사립유치원을 설립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금지되며 개인 소유의 유치원은 학교법인으로 전환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