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안두희를 처단한 나무몽둥이 '정의봉'이 서울 용산에 있는 식민지역사박물관에 보존된다.
안두희는 김구 선생의 암살범으로 알려졌다.
1949년 안두희는 서울 서대문 경교장에서 김구 선생을 살해한 뒤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1951년 특사로 풀려났다.
이후 1996년 박기서 씨가 휘두른 정의봉에 맞아 숨졌다.

당시 박기서 씨는 "백범 선생을 존경해 안두희를 죽였다"며 사건 발생 7시간 만에 자수했다.
이에 박기서 씨는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1년여 만에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한편, 24일 박기서 씨가 '정의봉'을 식민지역사박물관에 기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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