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韓 이용자 3배 증가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넷플릭스의 모바일 앱 사용자가 1년 동안 3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3년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이용습관을 분석한 결과 2016년 9월 월 8만 명 수준이던 넷플릭스 앱 사용자가 작년 9월에는 32만 명, 올 9월에는 90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사용시간으로도 2016년 월 1천400만 분에서 올해 9월에는 2만8천300만 분으로 성장했다.

주요 모바일 방송·영화 서비스는 지난 2년간 사용자 수, 사용 시간 모두 꾸준히 성장했다.

올 9월 모바일 방송·영화 서비스의 사용자 수는 SK텔레콤의 '옥수수'가 278만 명, LG유플러스의 비디오포털이 251만 명, 방송사 연합인 푹이 123만 명, KT의 올레 tv 모바일이 118명의 순이었다.

지난 2년간 푹과 옥수수, 넷플릭스의 성장세가 두드려졌다는게 와이즈앱 측 설명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전국 2만3천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