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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학생 3년 동안 '어린이집·초등학교·키즈카페 주변'에서 찍은 알몸 사진 SNS에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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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3년 전부터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서 자신의 알몸 사진을 찍어 SNS에 유포한 20대 대학생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사진을 본 많은 이들로부터 성관계를 맺고 싶다는 연락을 받게 되자 범행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대학생 A씨는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 제작)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A씨는 상가건물 화장실 등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할 채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과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A씨가 촬영한 장소 중에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키즈카페 주변 등도 각각 1차례씩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A씨는 많은 여성과 성관계를 하면서 촬영한 음란 영상물을 50여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의 성관계 대상에 미성년자 3명이 포함되어 있어 A씨를 구속했다고 전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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