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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게임 스트리밍 기술 '프로젝트 X클라우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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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간 지연시간 최소화…모든 디바이스에서 게임 즐겨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담은 '프로젝트 X클라우드'를 지난 8일(현지시간)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선보였다고 19일 발표했다.

프로젝트 X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유한 최첨단 클라우드 및 글로벌 스트리밍 기술이다. 장소, 시간, 디바이스와 상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과 정책을 담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로젝트 X클라우드를 통해 향후 출시 예정작을 개발 중이거나 현재 엑스박스원(Xbox One)에서 이용 가능한 3천개 이상의 게임을 개발한 개발자들은 추가적인 작업 없이 모든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한번에 배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X클라우드가 가진 규모 확대와 구축 작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2019년에는 일반인 공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이를 통해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규모와 범위를 검토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데이터센터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만의 맞춤형 하드웨어를 구축, 기존 게임 및 출시 예정인 Xbox 게임의 호환성을 높여왔다.

또 다양한 Xbox One 콘솔의 구성 요소와 이를 지원하는 관련 인프라를 호스트해주는 맞춤형 블레이드 서버를 구축해 왔다. 이와 같은 맞춤형 블레이드 서버들은 향후 에저(Azure) 지역으로까지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현재 프로젝트 X클라우드는 테스트 중에 있다. 회사 측은 휴대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Xbox 무선 컨트롤러나 터치 기능을 통한 플레이를 테스트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에 특화된 새로운 터치 방식도 개발 중이다. 컨트롤러 없이 게임하기를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최소의 면적으로 최대한의 반응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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