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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알몸남` 여대라서 흥분? "희열 느껴" 체액 어디 묻었나 `교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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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동덕여자대학교에서 알몸 상태로 음란 행위를 하고 사진을 게시한 남성이 “여대라는 특성 때문에 갑자기 성적욕구가 생겼다”고 전했다.

동덕여대 알몸남 박모(27)씨는 지난 6일 자격증 보수 교육 참석을 위해 동덕여대에 갔다가 동덕여대 대학원 3층 강의동과 여자화장실 등에서 알몸 상태로 음란 행위를 하는 영상과 사진을 트위터에 작성했다.

지난 16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노출사진을 검색하던 중 ‘야외 노출’ 사진을 접하며 성적 만족을 느꼈고 이후 음란행위를 직접 촬영·게시해 타인의 주목을 받는 것에 희열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이에 경찰 관계자는 “15일 오전 트위터 본사에 요구한 계정 정보 등을 오늘 제공받았다”면서 “국내 포털 및 통신사를 상대로 추가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이 남성의 체포 다음날인 지난 16일 공청회를 통해 학교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했으며 △학생 의견 반영한 외부인 출입규정 신설 △모든 건물에 카드 리더기 설치 △모든 건물에 한 명 이상의 경비 인력 상시 배치 등으로 알려졌다.

또한, 알몸남이 학교 곳곳을 배회하며 음란 행위를 벌인 점을 들어 "교내 모든 책상과 의자를 교체할 것"을 학교에 주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알몸남 체액 어디 묻었을지 모른다" "더러워" "소독 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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