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프랑스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3박4일의 순방 일정을 모두 마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25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을 통해 두 번째 순방국인 이탈리아를 향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약 2시간여 비행 끝에 이날 오후 8시께 이탈리아 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17일부터 이탈리아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어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이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18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한 뒤,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개최지인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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