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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8년간 152배 폭풍성장…거래액도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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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거래액 39억→5천억원 '껑충', 구매고객 1천명 돌파 목전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지난 8년 간 위메프에서 온라인쇼핑을 한 구매고객이 5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구매건수도 8년만에 152배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위메프는 지난 8년간 누적 구매고객이 4천858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구매한 위메프 상품은 누적 기준 13억2천599만개로 1인당 구매건수는 총 27.3건이다. 서비스 원년인 2010년 하루 평균 6천386건이었던 구매건수는 2018년 96만 9557건으로 152배 증가했다.

위메프는 2010년 10월 8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시 위메프는 파트너사 15곳, 전체 임직원 수 35명의 신생 벤처기업이었으나, 올해는 파트너사 13만7천626곳, 임직원 수 1천781명의 이커머스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위메프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2010년 14만여명에서 지난해 938만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10월 1일까지 누적 구매고객은 796만여명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내 위메프 구매고객은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 역시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1년 연간 매출 123억원을 기록한 위메프는 2014년 처음으로 네 자릿수 매출인 1천258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4천7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거래액은 지난 7월 5천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010년 10월 월 거래액 39억원 대비 128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위메프는 연내 월 거래액이 6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년 12월 기준 128만명이었던 월간 순방문자수(UV)도 올해 8월 1천153만명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는 출시 이후 기존 이커머스 시장에 가격 등 경쟁을 촉발, 소비자 후생에 직접적으로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발생하는 수익은 모두 고객을 위한 가격, 서비스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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