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넵튠(대표 정욱)은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대표 이강준)와 함께 신생 게임 개발사 노드브릭(대표 신휘준)에 각각 2억5천만원씩 총 5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 9월에 설립된 노드브릭은 'R2', '하운즈' 등 대형 MMORPG와 소셜 게임 개발 및 라이브 서비스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 신휘준 대표는 웹젠에서 '뮤' IP를 활용한 중국 라이선스 사업과 '뮤오리진' 등 다수의 온라인, 모바일 게임 론칭 및 라이브 게임 운영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소셜 카지노 게임 개발사를 창업해 100여종 이상의 소셜 슬롯 게임을 제작하기도 했다.
노드브릭은 HTML5를 기반으로 이용자간 토너먼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다수의 미니게임과 수집, 거래,꾸미기 콘텐츠를 활용한 캐주얼 소셜 게임 등을 개발하고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노드브릭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 Ledger Fabric)에 기반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혹은 이더리움 사이드체인(기본 연산 등 부가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필요한 정보만 메인 체인에 전달되는 방식) 적용을 통해 특정 코인에 종속되거나 느린 트랜잭션 속도, 과도한 전송수수료 등 퍼블릭 블록체인의 단점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투자는 넵튠과 두나무앤파트너스가 공동 투자금을 조성한 후 실제 투자를 집행한 세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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