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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융지주사 순익 7조…은행·증권 의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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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NIM 개선·금투 수수료 수익 증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회사의 실적이 은행과 증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년 전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보험과 비은행 의존도는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신한, 하나, KB, 농협, BNK, DGB, JB, 한투, 메리츠 등 국내 금융지주사 9곳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7조731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4천165억원) 대비 10.2%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2조원이 넘게 증가하며 60%대 상승률을 보인 것을 비롯해 상반기 기준 2년 연속 증가세다.

권역별로는 은행이 같은 기간 4조4천425억원에서 5조1천795억원, 증권사 등 금융투자사가 1조818억원에서 1조3천79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같은 기간 보험사는 5천674억원에서 4천955억원, 비은행은 1조2천521억원에서 9천643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익의존도는 은행이 60.5%에서 65.2%로 전년대비 향상됐다. 금융투자회사도 이익이 늘면서 의존도가 14.7%에서 16.5%로 확대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금융지주의 경영실적은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각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은행 자회사의 순이자마진(NIM) 개선, 금투 자회사의 수수료 수익 증가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금융지주의 연결총자산은 6월말 기준 2006조원으로 지난해 말(1천901조3천억원) 대비 5.5% 증가했다.

6월 말 바젤Ⅲ 기준을 적용받는 금융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자본 비율은 각각 14.49%, 13.11%, 12.56%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0.08%포인트, 0.2%포인트, 0.17%포인트씩 상승했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6월말 전체 금융지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기업경영 정상화 등으로 지난해 말 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0.77%를 나타냈다. 대손충당금 적립액도 증가해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4.75%로 10.89%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금융지주의 부채비율은 31.11%로 신종자본증권 및 보통주 발행 등으로 1.27%포인트 내렸다.

6월 말 전체 금융지주사 9곳의 소속회사 수는 200개, 점포 수는 7156개, 임직원 수는 11만5063명이다. 전년말 대비 각각 1개(0.5%), 8개(0.1%), 230명(0.2%) 증가한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무역갈등 등 대외 불안요인과 국내 실물경제 둔화 가능성을 감안해 금융지주들의 내실있는 성장을 유도할 것"이라며 "생산적·혁신적 부문에 대한 자금공급 등 금융 본연의 기능과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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