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지난 25일 밤 호남고속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승객 28명을 태운 고속버스가 1차로로 옮겨 가는데 경적을 울리며 틈새로 빠져나온 승용차가 버스 앞을 가로막아 선 후 승용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버스 문을 계속 두드리지만, 버스 기사의 반응이 없자 다시 차를 몰고 갔다.
10분 뒤 버스가 다시 1차로로 옮겨 가자 이번엔 바로 앞에 있던 승용차가 함께 차로를 옮겨 버스와 부딪혔다.
이후 승용차는 앞으로 가다가 비상등을 켜고 멈춰 섰고 운전자는 머리를 잡으며 내리다 도로 한복판에 쓰러졌다.
이에 버스 기사는 승용차 운전자가 보복 운전을 해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승용차 운전자는 뇌진탕 증세 때문에 쓰러졌던 것이고 애초에 버스의 무리한 끼어들기가 발단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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