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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들, 동시에 사의 표명…"당분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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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인스타그램 공동 창업자인 케빈 시스트롬 최고경영자(CEO)와 마이크 크리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동시에 인스타그램을 떠난다.

24일(현지시간) 외신은 시스트롬과 크리거가 함께 사임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몇주 안에 회사를 그만둘 것이라고 회사의 내부사정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두 공동창업자는 이날 인스타그램의 고위 관계자들과 모회사인 페이스북 경영진에게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시스트롬과 크리거는 회사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며 사직한 이후 당분간 쉬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사임에 대해 페이스북 측에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시스트롬과 크리거는 지난 2010년에 만나 인스타그램을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소셜미디어로 키워냈다.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페이스북은 지난 2012년 10억 달러에 인스타그램을 인수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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