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수학계 7대 난제 중 하나로 꼽히는 '리만가설'의 증명 여부가 화제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수상자 포럼(HLF 2018)은 지난 20일 트위터에 "오는 25일 마이클 아티야 박사가 리만가설 증명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리만가설은 숫자 가운데 1과 자신으로만 나누어지는 수인 소수의 성질에 관한 것으로, 독일 수학자 베른하르트 리만(1826~1866)이 1859년에 내놓은 가설이다.
이 가설은 ‘리만제타(ζ) 함수’로 불리는 복소함수의 특별한 성질에 관한 것으로 수학계에서 아직 풀리지 않은 가장 중요한 난제 중 하나로 수많은 수학자가 증명에 도전했지만 학계의 검증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이에 미국 클레이수학연구소(CMI)가 상금 100만달러를 내걸기도 했다.
한편, 리만가설을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영국 수학자 아티야 박사는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 메달'과 '아벨상' 등을 받은 저명한 수학자다. 오는 25일 아티야 박사의 주장대로 '리만가설'이 증명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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