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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 미생물 기준 부적합 제품? 14개 제품, 판매업체·구입처에서 반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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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20일 식품의약안전처는 지난 6월부터 시행된 '국민청원안전검사제' 하나로 국내 유통 중인 물휴지(화장품) 147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물티슈 12개 업체 14개 제품을 미생물 기준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프탈레이트, 보존제(CMIT/MIT 포함) 등 13종에 대한 검사가 시행됐다.

이에 부적합 14개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위생 관련 지표인 세균이나 진균 기준을 위반했으며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특정미생물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생물 기준 부적합이 나온 물티슈는 ㈜다커 ‘브라운모이스처80’, ㈜미벨라 벨라슈 플레인 아기물티슈, ㈜보베코스 맘베프 베이비 내츄럴 물티슈 등으로 회수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판매업체나 구입처에서 반품할 수 있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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