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경기도 화성의 한 폐기물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10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오늘(15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 반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0시간 넘게 불이 계속 돼 현재 불은 5층짜리 건물 전체로 번져 있는 상태이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내부에 산업폐기물이 600여 톤 넘게 저장돼 있어 불길이 계속 올라오는 것으로 보고 건물 일부를 헐어 폐기물을 밖으로 꺼내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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