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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추석 전 협력사 납품대금 1조2천억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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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5일 빨리 받을 수 있어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하며 상생활동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2천35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 5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4천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 협력사는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5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 대금 조기 지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명절 전 협력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3천964억원, 1조1천709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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