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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중생 사망' 노인정 화장실에서 '성폭행' 가해자가 13살?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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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인천 한 주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중생을 과거 성폭행한 남학생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2월 말 인천시 미추홀구 한 노인정 화장실에서 피해 여중생을 성폭행한 13살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인천 연수경찰서는 전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달 20일 연수구의 한 주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중생에 대해 유족들이 성폭행과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하자 수사를 시작했다.

이어 경찰은 A군 등 2명이 성폭행 사실을 인정했지만, 성폭행이 피해 여중생의 극단적 선택의 원인이라는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천 여중생 사망 사건은 지난달 인천의 한 주택에서 중학생 A(13)양이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된 사건으로, 유족들은 A양이 학교폭력 및 남학생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수사 요청을 진행했다.

또한, 경찰은 A군 등 2명이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에 해당해 법원 소년부로 송치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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