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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CJ ENM, TV광고 매출 성장세 –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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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경쟁력… 성수기 이어져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CJ ENM에 대해 TV광고 매출 성장세와 콘텐츠 경쟁력 등으로 성수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33만5천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던 TV 광고 매출액은 하반기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며 "3분기는 광고 시장 비수기이지만 '미스터션샤인' 방영 등으로 광고 단가가 상승해 비수기 효과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7월 기준 '미스터션샤인'의 평균 광고 단가는 지상파를 넘어선 2070만원으로 CJ ENM이 부담한 제작비 이상의 광고수익이 발생했다"며 "광고 매출만으로도 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그는 "내년 라인업이 예상되는 '아스달 연대기'(송중기, 장동건)가 오는 9월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콘텐츠 흥행 기대감은 긍정적인 투자심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V커머스 사업도 주목했다. 그는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뷰티 업체가 있을 경우 다다 스튜디오 베트남에서 현지화된 V커머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며 "여기에 CJ ENM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한다면 비용 부담이 높은 TV광고보다 V커머스의 광고 집행 효율성이 더욱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효원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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