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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명단 폭로` 용화여고 남교사 상습적? "성관계 묘사" "입술에 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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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미투 징계명단이 용화여고 홈페이지에 올라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22일 한 누리꾼은 용화여고 홈페이지에 `미투 징계 명단 공개`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했다.

`용화여고` 징계 수준은 파면과 해임 각각 1명, 기간제교사 계약해지 1명, 정직 3명, 견책 5명, 경고 9명(정직과 중복해 받은 2명 포함) 등으로 알려졌다.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용화여고 재학생들은 졸업생들의 미투 운동을 응원한다며 포스트잇으로 창문에 ‘미투’ ‘위드유’ 문구를 표현해 화제를 끌었다.

한편, 용화여고 졸업생들은 지난 4월 재학생 시절 교사들로부터 상습 성추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상습적이었던 4명의 남자교사들은 수업 도중 성적 발언을 일삼고 여학생의 엉덩이나 가슴을 툭툭 치거나 입술이나 볼에 입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허벅지를 꼬집고 성관계 과정을 자세하게 묘사하는 등의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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