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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손실 22억원…적자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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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오븐브레이크' 힘입어 별도 기준 분기 흑자 달성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김종흔, 이지훈)는 2018년 2분기 연결 매출 86억원, 영업손실 22억원, 당기순손실 2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1% 상승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각각 30%, 26% 적자폭이 감소했다. 회사 측은 개발 스튜디오 확대 및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인력 투자로 인해 고정 비용이 상승해 영업손실이 이어졌으나 적자폭이 감소하는 등 손익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매출 증가와 지난 6월 대대적인 조직 재편을 통해 개발 스튜디오 4곳을 신규 설립하면서 본사의 비용 구조를 효율화시켰다고 덧붙였다. 특히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출시된 지 1년10개월차에 접어든 게임임에도 지난달 국내 애플 앱스토어 4위, 구글플레이에서 11위까지 매출 순위가 오른 바 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견조한 매출에 힘입어 별도 기준 이번 분기 실적이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오는 10월에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서비스 2주년을 맞는 만큼 기념 업데이트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매출 상승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신작 전략 배틀게임 '쿠키워즈'를 8월말 선보이고 '쿠키런: 퍼즐' 개발 및 출시 준비에 매진하는 등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해 올 하반기 실적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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