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기록적인 폭염에 산업 현장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쿨링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9일 산업재 전문몰 인터파크아이마켓은 지난 7월 한 달간 산업현장 쿨링 제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전월 대비는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낮 최고 기온이 40도에 근접하는 등 폭염경보가 연일 계속되자 무더위로 인한 생산성 저하 방지는 물론 산업현장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목에 두르면 땀을 흡수해 체온이 낮아지는 쿨 스카프는 그동안 수요가 높지 않았음에도 올해 매출애 6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쿨토시가 35%, 쿨재킷이 20%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한동욱 인터파크아이마켓 안전·산업패션 담당 MD는 "쿨재킷, 쿨토시 등의 쿨링 제품은 더위를 식혀주는 1차적인 기능 외에도 폭염으로부터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기능을 한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산업현장에서의 쿨링 제품 사용이 보다 보편적으로 자리매김하여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수준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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