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외부기관에 정비 컨설팅"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외부 기관에 정비체계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와 관련 지난 3일 미국의 안전 품질 전문 컨설팅 업체인 프리즘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프리즘은 국제항공운송협회 공인 안전심사기관인 아르고스 인터내셔널 산하의 안전 품질 컨설팅 업체다.

프리즘은 항공사 조직 및 시스템 전문가 2명, 정비품질진단 전무가 2명으로 팀을 구성, 8월 한 달간 정비 조직, 인력 운영, 매뉴얼체계 및 정비 수리 절차 등을 검토 분석할 예정이다.

프리즘은 9월 초 현장 진단을 실시한 후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9월 중 아시아나항공에 개선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야마무라 아키요시 안전보안실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정비시스템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아 안전과 품질의 신뢰성을 재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