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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BMW 520d 주행 중 또 화재…올해만 31대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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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주행 중인 BMW 차량에서 엔진룸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또다시 나 차체 일부가 탔다.

4일 오후 2시15분께 전남 목포시 옥암동 모 대형마트 주변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김모(53)씨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나 119에 의해 19분만에 진화됐다.

[출처=뉴시스 제공]

이 불로 엔진룸과 차체 일부가 탔다. 화재 직전 김씨와 동승자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씨의 차량은 2014년식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신고했다"는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차량 결함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편 올해 들어 국내에서 발생한 BMW 차량 화재는 31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을 화재 원인으로 판단한 기술 자료를 BMW 측으로부터 제공받아 검토하고 있다. 원인 규명에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BMW는 지난달 520d 등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대한 리콜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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