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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폭염마케팅①] 튀는 폭염 대처로 사회공헌, 고객 확보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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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부터 보양식 봉사·'겨울왕국' 전시까지 넓어졌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39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융권은 이에 맞춰 사무환경 개선은 물론 폭염피해 보험금 조기지급, 폭염쉼터 마련 등 발빠른 대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있다. 폭염이 부른 변화상을 2회에 걸쳐 점검했다.[편집자]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기온을 갱신 중인 폭염이 금융권의 풍경도 바꿨다. 은행권이 무더위 쉼터 운영 점포를 6천개로 늘린 한편 2금융권은 보양식 봉사와 파라솔 설치 등 이색 마케팅도 속속 도입했다. 보험업계는 자동차와 농작물·가축 상해로 손해율 급상승을 우려해 조기대응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야근 금지령으로 더위 식히기에 골몰하고 있다.

◆폭염 마케팅으로 열식히기…무더위쉼터·워터파크 대폭 확대

무더위 마케팅의 '고전'인 무더위쉼터와 워터파크 혜택이 전에 없이 늘었다. 폭염이 장기전에 접어들면서 과거 무더위 마케팅의 코를 누르는 공격적 마케팅이 연일 등장하고 있다.

일상 꼼수로 불리던 은행 피서가 생존수단으로 변하면서 은행 무더위쉼터가 대폭 늘었다. 금융위는 전국 300여곳이었던 은행 '무더위 쉼터'를 올해 6천곳 이상으로 확대했다. 은행들은 지점 내 상담실과 고객대기 장소 등을 무더위 장소로 제공한다. 쉼터 운영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최 위원장이 직접 은행을 방문해 무더위쉼터를 독려하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YMCA점을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눈치보지 않고 은행점포에 들렀다 갈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카드업계의 워터파크 할인율도 66%까지 넓어졌다. 신한카드가 내달 31일까지 오션월드 이용권을 최대 66% 할인해주고, 하나카드는 오션월드·대명리조트·제주 아쿠아나 등 국내 주요 워터파크에서 최대 50%의 할인을 지원한다. 국민카드도 8월 말까지 캐리비안베이·오션월드 등 전국 32개 주요 워터파크에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보양식·파라솔·집고치기…2금융권 마케팅 新트렌드

2금융권의 마케팅은 더 독특해졌다. 사회 취약층에 복날 음식을 대접하는가 하면 폭염 속 해안가에 파라솔을 설치해 이름을 알렸다.

보험업계는 보양식 나눔에 팔을 걷었다. MG손해보험과 신한생명 등이 복날을 전후해 지역 노인복지관과 장애인 쉼터 등을 찾아 보양식을 나눴다. MG손해보험은 서울 관악구장애인복지관에서 300명의 장애인에게 보양식을 무료로 배식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가정배달용 포장음식도 제공했다. 신한생명은 서울 성동, 인천 부평, 부산 등에서 독거노인 600여명의 식사를 마련했다.

해수욕장을 겨냥한 마케팅도 고개를 들었다. JT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등이 속한 J트러스트그룹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비치파라솔 600개를 설치해 그늘막을 만들었다. 중금리신용대출상품인 '파라솔'과 연계한 이벤트다.

손해보험사는 해수욕장 인근에서 무료 차량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화재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현대해상이 부산 해운대, 강릉 경포대 등에서 보험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 준다.

이밖에 겨울을 주제로 한 전시회와 이벤트를 추진한 카드사도 눈에 띈다. 신한카드는 경기도 일산에서 열리는 '안녕! 겨울왕국 특별전'의 입장권을 15% 할인해 준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여름 마케팅은 고전적인 방식이 정해져 있었지만 올해 폭염이 워낙 강하고 길다 보니 업계도 색다른 마케팅으로 자구책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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