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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모바일 쇼핑 취급액 처음으로 TV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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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취급액 1조1천억원…전년比 13% 성장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GS홈쇼핑의 모바일 쇼핑 취급액이 분기 최초로 TV쇼핑을 넘어섰다.

2018년 2분기 GS홈쇼핑의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신장한 1조1천14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기간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천685억원, 영업이익은 10.7% 늘어난 346억원, 당기순이익은 173.6% 증가한 38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매출액은 5천264억원, 영업이익은 656억원으로 각각 1.4%, 12.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5.1% 늘어난 74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은 5천37억원으로 33.3% 신장하며 전체 취급액 성장을 이끌었다. 눈여겨볼 점은 모바일 쇼핑 비중이 45.2%로 확대되며 분기 최초로 TV쇼핑을 추월했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TV쇼핑은 전년 대비 5.3% 감소한 4천548억원의 취급고를 기록해 전체 취급액의 40.8%에 그쳤다.

해외사업과 벤처투자 등 미래성장을 위한 그동안의 투자가 재무적 성과를 내며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작년 2분기에는 해외합작사에서 일회성 손실이 발생했지만 해외사업에 대한 구조조정과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더이상의 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국내외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들의 보유 주식에 대한 평가 이익과 자회사 매각 이익도 반영됐다.

GS홈쇼핑 관계자는 "TV쇼핑의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며 홈쇼핑사의 성장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TV홈쇼핑에 집중돼 있던 사업 역량을 데이터 중심의 모바일 커머스로 전환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특히,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활동이 사업적인 시너지뿐 아니라 재무적인 성과를 가져다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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