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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이번엔 '낙태 인증+태아 훼손' 사진까지…'끝없는 엽기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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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남성혐오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낙태한 태아를 난도질한 사진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워마드 사이트에는 '낙태인증'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낙태당한 남아 태아가 가위로 난도질당한 뒤 피가 흥건한 모습이 담겨 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 게시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노 바깥에 놔두면 유기견들이 처먹을라나 모르겟노 깔깔"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워마드 회원들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해당 글에 농담조의 댓글을 잇따라 올려 충격을 안겼다.

최근 워마드에는 천주교 성체 훼손 사진, 버스의 남성 승객들에게 칼을 겨누는 사진 등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특히 지난 15일 워마드에는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외경 사진과 함께 '여기 사는 남자 아이 한 명을 납치하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올라와 주민들을 불안하게 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순찰차 2대와 강력팀 등 수십여 명을 현장에 투입하고 순찰을 강화했다. 다행히 납치를 예고한 지난 15일 별다른 일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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