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 노비촉 중독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영국 40대 남녀 중 여성이 세상을 떠났다.
사망에 이르게 한 노비촉은 신경작용제로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노비촉(Novichok)은 러시아어로 ‘새로운 자’라는 뜻으로, 이에 노출되면 30초에서 2분 사이에 동공수축·호흡곤란·구토·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 있다.
한편, 영국 '노비촉' 중독 남여는 지난 3월 러시아 이중 스파이 출신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딸 암살 시도에 쓰인 것과 같은 노비촉에 중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영국 경찰은 이 커플이 독극물 공격 대상이 될 만한 배경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고, 전문가들은 이들이 아무렇게나 버려진 노비촉에 우연히 노출됐을 수 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