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일 대구건설기능교육훈련학원에서 '노숙인 일자리 마련 프로젝트, 2018 제3회 한국가스공사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다울건설협동조합 및 대구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숙인 일자리 마련 프로젝트, 한국가스공사 온누리 건축아카데미'는 가스공사가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의 일자리 마련 지원을 위한 건설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대상자들은 6개월간 기초부터 심화까지 목공·도배·장판·방수·단열 등 체계적인 기술을 교육받는다. 또 대구 지역 쪽방을 찾아 집 수리, 도배, 장판 시공을 지원함으로써 봉사활동과 기술실습에도 참여하게 된다.
'온누리 건축 아카데미'는 첫해였던 2016년 6명, 지난해 14명 등 총 20명의 건축아카데미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중 2명은 창업에도 성공했다.
지난 6월 가스공사 본사에서는 지난해 건축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창업한 사회적 협동조합 '거리의 친구들' 홍보와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온누리 건축아카데미' 지원 사업을 통해 노숙인의 안정적인 취업 기반을 마련해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할 방침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