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베잔트(bezant.io)는 27일 외신을 통해 비박스로부터 수십만 달러(USD)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비박스는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운영되는 세계적 수준의 암호화폐 거래소다.
이로써 베잔트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비롯해 플랫폼 내 기축통화인 베잔트 토큰(약칭 BZNT)의 글로벌 거래소 상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베잔트 토큰은 현재 글로벌 거래소인 핫빗(hotbit.io), 펫비티씨(fatbtc.com), 이더리움 기반 분산 거래소인 아이덱스(idex.market) 등 글로벌 거래소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베잔트는 개발자들이 다양한 서비스와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BaaS(Blockchain as a Service) 형태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베잔트 토큰은 지난 5월 3일 진행된 프리세일에서 1시간여 만에 목표 금액인 1천6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프리세일 조기 마감에 따라 참여하지 못한 사전등록 신청자들의 폭발적인 요청으로 400만 달러 규모의 보너스 라운드를 진행했다. 5월 4일 진행된 보너스 라운드 역시 시작 5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이후, 베잔트는 전략적 투자자 확보에 집중하기 위해 퍼블릭 세일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략적 파트너가 보유한 사업 운영 경험 및 자본 유치를 통해 베잔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더 견고하게 이끌어가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다.
비박스 제프리 레이 대표는 “베잔트의 비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또한, 일반 소비자의 구매 경험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블록체인 프로덕트를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팀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베잔트 팀은 비박스의 까다로운 파트너 선정 기준에 부합할 만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실생활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능력을 검증 받은 업계의 베테랑들이 대거 창립 멤버로 합류한 만큼 베잔트는 블록체인 산업 혁명을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히며 전략적 투자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양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베잔트의 사업을 총괄하는 김대식 CCO(빗썸 창업자, 전 대표이사)는 “업계 최고의 인사들로 구성된 팀, 암호화폐 거래 입문자들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방식 등 비박스는 본받을 점이 많은 파트너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업계 선두 거래소인 비박스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여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오 통스리눈 베잔트 CSO/CMO는 “비박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단순히 금전적 투자를 넘어서 베잔트에게 뛰어난 통찰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비박스의 노하우는 베잔트가 블록체인 및 콘텐츠 플랫폼 업계의 선두주자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급변하는 업계에서 어떤 회사도 혼자만의 힘으로 혁신을 이뤄낼 수 없다”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박스는 암호화폐 거래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다. 거래량 기준으로 글로벌 10위 안에 드는 거래소이다.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계 선두주자들이 창업하였으며, 인공지능(AI) 전문가들, 글로벌 최상위권 거래소인 OKCoin과 후오비의 핵심 창업진들이 포진해있다.
베잔트는 분산화된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베잔트 블록체인 위에서 개발자들이 다양한 서비스와 앱을 개발할 수 있는 BaaS 형태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와 이커머스 분야에 즉각적인 결제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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