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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사망' 안성 빗길 교통사고, "블랙박스 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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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오늘(26일) 오전에 경기도 안성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건물을 들이받아 차량 탑승자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13분 안성시 공도읍 마정리 38번 국에서 K5 승용차가 농협 교육원 삼거리에서 평택 방향으로 가던 중 도로변 아웃도어 매장 건물을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출처=경기도재난안전본부]

이날 안성 교통사고로 운전자인 남성을 포함해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모두 숨지고,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또한, 안성 교통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이들의 인적사항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20~30대로 보인다고 경찰은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블랙박스 내에 칩이 없어 사고 장면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주변 CCTV 등을 살펴보는 한편, 렌터카업체를 상대로 탑승자들이 차량을 언제 어떤 목적으로 빌려 사용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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