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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 9일째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특정 지역 비하 반응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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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이 실종 9일째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3시 20분께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야산에서 A(16)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뉴시스 제공]

경찰은 시신의 키와 체격으로 볼 때 A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께 "아버지 친구가 소개해준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해남 방면으로 가고 있다"며 친구에게 SNS 메신저를 보낸 뒤 2시간30여분만인 오후 4시24분께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며 행적이 사라졌다.

경찰은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지점이자 아빠 친구인 김모(51)씨가 실종 당일 오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도암면 야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해왔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지역이 '전라도'라는 점을 들어 "무서운 전라도", "강력 범죄 벌어졌다 하면 전라도" 등의 도를 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이번 강진 여고생 사건 범인 개도살범인거 알지? 잠재적 살인마들 잔혹하고 끔찍하다"라는 반응을 보여 경악케 했다.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일부 의견에 대해 누리꾼들은 "도대체 머리에 뭐가 들은건지 논리 회로는 거치고 얘기를 하자", "왜 전라도를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강력범죄 경상도에서도 많이 일어남", "저런 인간들 말은 신경쓸 필요도 없다 인간도 아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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