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제과는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꼬깔콘 버팔로윙맛'을 새롭게 선보여 안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안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낵을 표방한 제품인 '꼬깔콘 버팔로윙맛'은 롯데제과의 인공지능 트렌드 분석 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의 분석 결과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지난 1년여간 '엘시아'를 통해 수집된 수 천만 건의 소셜 데이터와 매출 자료 등을 종합해 스낵시장의 주요 소비층과 소비 성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스낵의 주 소비는 20~30대에서 이뤄졌으며, 1인 가구 증가로 집에서 혼자 맥주를 즐기는 '혼맥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에 따라 맥주와 함께 스낵을 먹는 소비자들도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최근에는 치킨 등에 비해 부담이 적은 과자를 맥주 안주로 즐기는 '과맥'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를 반영해 롯데제과는 맥주 안주로 가장 어울리면서 호응도가 높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소재와 맛을 소셜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엘시아'는 분석을 통해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으면서도 맥주 안주로 많이 찾는 맛과 소재로 버팔로윙 맛을 1순위로 올렸다.
'꼬깔콘 버팔로윙맛'은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으로 어른들은 맥주, 아이들은 음료와 함께 즐기면 좋은 스낵이다. 버팔로윙은 닭 날개에 핫소스를 발라 기름에 튀긴 음식으로 최근 들어 온라인상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꼬깔콘 버팔로윙맛' 출시를 기념해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올 여름에는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연달아 있어 혼맥족의 증가와 함께 스낵의 판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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