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아루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컴퍼니(HPE 아루바)는 '소프트웨어 정의 브랜치(SD-Branch) 솔루션'을 내달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규모 기업의 지사에 근무하는 IT운영자들은 각기 다른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솔루션을 사용하는 탓에 관리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솔루션은 지사에서 네트워크 운영과 관리 방안을 개선할 수 있게 도와준다. 지사 내 네트워크 상황을 파악하고 사용자 환경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가령 호텔의 경우 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사람의 음성 트래픽에 우선 순위를 부여할 수 있다.
또한 지사 내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을 아루바 브랜치 게이트웨이로 전송하고 방화벽을 사용한 심층패킷분석(DPI)을 실행할 수 있다. 특정 기기 유형에 정책을 할당하고 해당 트래픽을 애플리케이션 레이어까지 분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예를 들어 유통매장에서 매장 내 보안 카메라의 악의적 사용을 차단하고 계산대의 포스(POS)가 트래픽을 보내는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트워크 보안기업 체크포인트와 팔로알토 네트웍스, 클라우드 보안업체 지스케일러와 기술적 협력을 맺어 클라우드 기반 방화벽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브랜치 네트워크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SD-WAN) 기능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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