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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이명희 딸에게도 "이년, 저년" 임산부 30분 넘게 비 맞게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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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이명희의 갑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4월 JTBC보도에서 한 호텔 직원은 한진家 이명희가 "마치 조선 시대 노비를 다루듯 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임신한 직원을 우산 없이 소나기를 30분 넘게 맞게 했다고 밝혔으며 이씨가 조현아·조현민 두 딸에게도 이X 저X 하면서 욕설을 퍼부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 매체는 지난 2010년 여름, 소나기가 내렸을 때 이명희가 인천하얏트호텔 정원을 둘러보며 담당 직원에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출처=방송화면 캡처]

당시 레스토랑 지배인이 얼른 우산을 챙겨들고 나왔으나 담당 직원은 이명희가 눈치를 줘 우산을 못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습 폭행과 폭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이자 전 일우재단 이사장 이명희 씨를 둘러싸고 또다시 `수행기사 폭행, 폭언` 추가 영상이 공개됐다.

한 매체(YTN)은 20일 이명희 전 이사장의 영상을 보도했으며 20분 가까이 되는 동영상에는 50차례 넘게 욕설과 고성이 들려온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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