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패배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6·13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뼈아픈 3위를 기록한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이 모든 게 제 부덕이 소치"라며 "당분간 돌아보고 고민하는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안 후보는 서울 종로구 미래캠프 해단식에 참석해 "좋은 결과를 갖고 이 자리에 섰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너무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한, 안 후보는 "그동안 성심껏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주고 뛰어준 노고를 절대 잊지 않겠다"며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 시민들에게도 부족한 저에게 보내준 과분한 성원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향후 일정과 관련해 "이번 주말 딸 학위수여식이 있어 며칠만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계 은퇴 가능성을 포함한 앞으로의 정치 행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당분간 성찰의 시간을 가지겠다면서 돌아보고 고민하며 숙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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