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5일 앞두고 북한 식료품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7일 오전 9시57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6.85%(7천500원) 급등한 11만7천원을 기록중이다.
오뚜기는 4.61%, 동우팜투테이블은 3.23%, 풀무원은 2.67%, 대한제당은 2.17%, 매일유업은 1.87%, 삼양사는 1.46%, 우리손에프앤지는 1.40%, 남양유업은 1.22%, 사조오양은 1.11%, 대한제분은 1.02%, 농심은 1.01% 오르고 있다.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남북경협과 관련한 합리적 대안처로 식료품 관련주들이 부상할 여지가 크다고 분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1995~2016년 중 북한에 대한 정부 및 민간차원의 무상지원 품목들을 살펴보면, 분유, 밀가루 등 필수 식료품들이 주류를 이뤘다"고 풀이했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유엔(UN)제재 해제 이전까지는 남북경협에 앞서 우선적으로 정부 및 민간차원의 무상지원이 검토될 가능성이 크고, 지원품목에서 식료품과 제약 및 의료용품이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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