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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부산모터쇼서 '니로 EV·SUV 콘셉트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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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 튜닝카·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전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스마트 전기차 니로 EV의 내·외장 디자인과 첨단 사양, 글로벌 소형 SUV 콘셉트카 ‘SP’를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세계 최대 튜닝쇼 ‘세마’에 출품했던 ‘스팅어 GT 와이드 보디 튜닝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동시에 지난 4일 출시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차는 먼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최초 SUV형 전기차 ‘니로 EV’를 선보였다. 이 차는 ‘뛰어난 실용성을 갖춘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를 목표로 개발됐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니로 EV는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로,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은 물론, 넉넉한 실내 공간과 첨단사양을 갖춰 전기차 시장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로 EV는 ▲1회 충전 최소 380km 이상 주행 ▲미래지향적이면서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 ▲동급 최장 축거를 기반으로 하는 여유로운 실내공간 ▲넉넉한 트렁크 용량 ▲각종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자랑한다.

기아차는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니로 EV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모터쇼에서는 ▲넓고 안정감 있는 차체에 기반한 강인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 ▲롱 후드 스타일의 스포티한 라인의 글로벌 소형 SUV 콘셉트카 ‘SP’가 공개됐다.

박한우 사장은 “강건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첨단 이미지의 미래형 SUV인 SP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일리쉬한 젊은 고객 층을 겨냥해, 경쟁차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내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양산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P의 전면부는 기아차만의 독특한 호랑이코 그릴 디자인으로 강인한 인상을 부여했으며, 와이드한 프론트 그릴에 상하로 분리된 형태의 헤드램프를 연결해 슬림한 이미지와 기능성을 동시 충족시켰다.

측면부는 보닛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다이내믹한 라인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주고, 심플하면서도 풍부한 볼륨의 보디와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으로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중앙을 가로지르는 새틴 크롬 가니쉬, 이와 연결된 리어 콤비램프가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나타냈다. 또 볼륨감 있고 와이드한 펜더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살렸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지난해 세계 최대 튜닝쇼 ‘세마’에 출품했던 ‘스팅어 GT 와이드 보디 튜닝카’도 선보였다.

스팅어 GT 와이드 보디 튜닝카의 외관은 펄 블루 메탈릭 색상으로 꾸며졌다. 내장은 커스텀 블루 가죽의 시트 파이핑, 독특한 핸드 스티칭이 가미된 그레이 가죽 대시 패널과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광택 블랙 센터 콘솔로 구성됐다.

성능 측면에서는 서스펜션 높이를 낮춰 트랙과의 밀착성을 최대화했고, 탄소 섬유 에어로 키트와 리어 디퓨저를 적용해 고속 주행 상황에서 차체 안정감을 확보하는 등 튜닝을 통해 일반적인 스포츠 차량을 뛰어넘는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기아차는 미니밴 카니발에 품격을 더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모델을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선보인다.

이달 4일 출시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내·외장 디자인 개선 ▲주행 성능 제고를 위한 프리미엄급 파워트레인 신규 적용 ▲첨단 안전기술과 다양한 멀티미디어 및 편의사양 적용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기아차는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벡스코 제1전시관에 2천500㎡(약 758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니로 EV,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등 신차 및 SP 콘셉트카, 스팅어 GT 와이드 보디 튜닝카 등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또 ▲THE K9 라운지 ▲브랜드컬렉션/멤버십 존 ▲스포츠마케팅 존 등 다양한 전시 공간 ▲미래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 ▲스팅어 VR 씨어터 등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함께 선보인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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