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 '이케아'에서 파는 유리컵이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이케아 유리컵을 건조대 위에 올려두었다가 폭발 사고를 당한 피해자가 출연했다.

피해자 박씨는 "폭탄 터지는 소리처럼 퍽 소리가 크게 나면서 파편이 5m 밖까지 튀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폭발사고를 일으킨 컵은 불가리아에서 만들어진 이케아의 푸른색 포칼 유리컵으로, 강화 유리면서도 900원으로 저렴해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해당 푸른색 컵은 국내외에서 문제가 발생해 스웨덴 본사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9월에는 투명한 포칼컵에서도 비슷한 폭발 사고가 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케아코리아 측은 지난 4월 말부터 푸른색 포칼 유리컵의 판매를 중단했지만 투명한 컵은 여전히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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