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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4월 주식·회사채 발행 전월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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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4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실적'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지난달 국내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로 조달한 직접금융 자금이 전달보다 22%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자금조달 재개와 A등급 이하 투자 수요가 커지면서 일반 회사채 중심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불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및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주식 1조 5천74억원, 회사채 17조6천832억원 등 총 19조1천906억원으로 전달보다 3조5천734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규모는 5건, 1조5천74억원으로, 전달(13건, 2조2천516억원) 대비 33.1% 감소했다. 이 가운데 기업공개가 코스닥에서 1건(유안타제3호기업인수목적), 70억원으로 전달(5건, 2천30억원)보다 96.6% 급감했다.

유상증자는 코스피 1건(삼성중공업), 코스닥 3건(에스티아이, 원익, 갤럭시커뮤니케이션즈) 등 총 4건, 1조5천4억원으로 전달(8건, 2조486억원) 대비 26.8% 감소했다.

반면 일반회사채와 금융지주채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규모는 17조6천832억원으로 전달(13조3천656억원) 대비 32.3% 확대됐다. 일반회사채가 53건, 5조310억원으로 전달보다 무려 129.2% 급증한 가운데 금융채도 192건, 10조3천263억원 6.3% 늘어났다.

자산유동화증권(ABS)도 2조3천259억원으로 한 달새 59.9%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하여 발행하는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은 3건, 3천144억원으로 전달에 이어 그 규모가 늘어났다.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457조455억원으로 전달(450조5천571억원) 대비 1.44%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신규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달 순상환과 달리 순발행으로 전환됐다.

지난달 기업어음과 전단채 발행실적은 한국예탁결제원 등록 및 집계 기준 총 119조9천588억원으로 전달(123조650억원)보다 2.5% 감소했다. 기업어음은 29조6천564억원으로 전달(23조5천318억원) 대비 26% 증가한 반면 전단채는 90조 3천24억원으로 9.3% 감소했다.

최강석 금감원 기업공시국 팀장은 "지난달 대기업 유상증자와 기업공개 규모가 감소하면서 주식 발행은 줄었지만 회사채의 경우 사업보고서 제출 종료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조달 재개와 A등급 이하 투자 수요 증가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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