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 30억 자사주 신탁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디지털대성이 19일 IBK투자증권과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으로,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18일까지다.

디지털대성 측은 "지난 2012년부터 6년 연속 현금 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해왔다"며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도 주주가치 제고뿐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실적 상승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대성은 퀄리티 높은 수능 콘텐츠의 꾸준한 개발을 통해 이러닝(e-learning) 부문이 크게 성장하면서 지난해 회사 창립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어섰으며, 지난 3월에는 미국 르네상스 러닝과 제휴해 베트남 교육시장 진출로 성장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