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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국당 '야4당 개헌협의체' 제안, 얄팍한 속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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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개헌 최대 장애물은 한국당 '딴죽걸기'"

[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반발하며 야4당 개헌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국민 개헌 실현의 최대 장애물은 한국당의 딴죽걸기 방해"라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 개헌을 정쟁으로 몰아가는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어제 김성태 원내대표가 4당 개헌협의체를 제안하면서 26일부터 아무 조건 없이 개헌논의에 들어가겠다고 했는데 이는 누가 봐도 얄팍한 속셈"이라며 "어떤 구실이라도 들며 반대를 위한 반대에 몰두하는 한국당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 정부의 개헌안의 모든 윤곽이 드러나는 만큼 국회도 더 이상 개헌 협상을 미뤄선 안 된다"며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에 나설 때다. 다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담보할 국민 개헌의 문을 열자는 간곡한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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