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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신재생에너지 열전발전 시스템 ‘2018 SWEET’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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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음∙무진동∙무탄소배출의 3無기술로 경제성 뛰어난 신기술

[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각종 산업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하여 전기를 만들어내는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ICT 융합 미이용 에너지 열전발전 시스템’이 계속되는 지구 온난화 대비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텍 NEST 센터는 ‘2018 SWEET’ 국제 전시회에서 ‘ICT융합 미이용 에너지 열전발전 시스템’의 신기술을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열전발전이란 철강산업, 열병합발전, 열화학공정에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합으로써 에너지 소비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태양열·지열·도시배열·해양 온도차 등 자연에너지원으로도 전기를 얻을 수 있어 효과적인 재생에너지로 꼽힌다.

포스텍이 선보인 ‘스마트 에너지 하베스팅 신기술’은 반도체ICT 원천기술을 활용한 하향식 실리콘 열전모듈을 이용, 폐열 회수용 열전발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포스텍은 이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시작된 스마트 산업에너지 ICT 융합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개발했다.

‘스마트 에너지 하베스팅 신기술’은 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미이용 폐열의 경제적 회수를 위한 반도체ICT 기술 기반의 열전모듈 및 열전발전 시스템으로 24시간 지속발전이 가능하다. 무소음·무진동·무탄소 배출로 유지보수가 필요없어 경제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텍 NEST 센터의 연구총책임자인 백창기 교수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친환경 미래 신에너지인 열전발전 시스템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았다”며 “향후 열전발전 시스템의 이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시키고 에너지 효율향상을 통해 국내 제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4일부터 1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중인 ‘2018 SWEET’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산업 전시회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네트워크 형성 및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해 개최되었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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