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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LBL 메종' 론칭…토털 라이프스타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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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시작으로 그릇·욕실용품 등 아이템 확장…연내 'LBL옴므' 선봬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롯데홈쇼핑은 2016년 선보인 첫 자체브랜드(PB) 'LBL(Life Better Life)'을 '토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LBL 메종(MAISON)'을 론칭하고 상품군 확대에 나선다.

LBL은 최고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을 내세워 첫방송 3시간 동안 주문금액 110억원, 2017년 연간 주문액 1천억원을 기록한 메가브랜드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스포츠웨어 'LBL SPORT'에 이어 'LBL 메종'을 연이어 론칭했다. 연내 남성복 전용 브랜드 'LBL 옴므'까지 선보이며 LBL을 롯데홈쇼핑 대표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17일 방송되는 LBL 메종 프렌치 린넨 침구세트는 60년 역사의 프랑스 린넨 전문회사 '노발린 프랑스'와 협업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프랑스 노르망디 린넨' 천연소재를 100% 사용해 기존 홈쇼핑 침구와의 차별화했다. 80도 고온에서 삶은 '워싱 린넨'으로 제작돼 잡사, 먼지 등을 걸러 부드러운 촉감과 광택을 자랑한다.

천연소재 면을 사용한 레이스로 디자인의 고급스러움도 더했다. 당일 방송에서는 린넨 이불커버, 베개커버, 린넨 패드를 비롯해 프리미엄 고밀도 면 100%로 구성된 여름용 이불솜을 추가 구성으로 제공한다. 이후 시즌 별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침구세트를 선보이고 향후 커튼, 그릇, 욕실용품으로 상품군을 확장할 예정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LBL 메종은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LBL의 이미지를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침실, 거실, 주방, 욕실 등 주거 공간별 생활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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